매번 동네에서 술을 마시거나 게임방을 가는 게 반복되다 보니, 뭔가 색다른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남자 넷이서 강촌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떠나기로 했습니다. 즉흥적인 결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강촌 레일바이크 가격 정보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김유정 레일바이크였어요. 이곳은 강촌에서 가장 긴 코스로 유명하죠.
- 4인용 레일바이크 가격: 40,000원 (1인당 10,000원)
- 경강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는 35,000원이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곳도 가볼 계획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딱 좋았어요.
출발 전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기다리는 동안 건물 안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예상 외로 분위기가 꽤 여성스러웠지만, 우리끼리 재미 삼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찍다 보니 정말 즐거웠어요.
건물 밖에서는 사진사분이 무료로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일찍 도착한 사람들을 위한 카페와 놀이시설도 준비되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신나는 레일바이크 탑승
드디어 출발! 터널을 지날 때마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조명과 함께 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너무 빨리 가면 앞사람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천천히 이동했어요. 뒤따라오던 팀들도 비슷한 속도로 이동하더라고요.
혼자서 밀어야 하는 벌칙자 탄생
우리끼리 재미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진 친구 한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바이크를 밀기로 했어요. 처음엔 장난삼아 정했지만, 실제로 혼자서도 꽤 잘 밀리더라고요!
앞쪽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팀의 아버님이 열심히 밀고 계셨는데, 우리도 언젠가 저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레일바이크 후, 멋진 뷰에서 휴식
레일바이크가 끝나면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데요, 기차를 타기 전에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정말 멋있었어요!
매점도 있어서 떡볶이, 오뎅,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기차가 생각보다 늦게 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어요. 일부러 매점 이용을 유도하는 걸까 싶을 정도로요.
마무리 - 4만원으로 만족스러운 여행
셔틀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어요. 4만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경험이면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남자 넷이서 1박 2일로 강촌에 갔는데, 낮에는 할 게 많지 않아서 고민했었거든요. 그런데 레일바이크 덕분에 자연도 만끽하고 색다른 경험도 하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어요.
강촌 여행 추천 일정
- 오전: 서울에서 출발 → 강촌 도착
- 낮: 레일바이크 체험
- 저녁: 마트에서 장보기 → 펜션에서 고기 파티
이렇게 일정을 짜면 강촌 여행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강촌 레일바이크,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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