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6 공항 근처 제주 핫플,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고 카페까지 싹쓸이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즉흥적으로 짐을 꾸려 향한 곳은 바로 제주도. 그중에서도 물놀이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함덕해수욕장은 여름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최고의 물놀이 명소, 함덕해수욕장함덕해수욕장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0~30분 정도 거리라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8월 중순, 무려 34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었지만, 바닷바람 덕분에 생각보다 견딜만했어요.주차는 무료였지만 자리가 많지 않아 좀 돌다가 겨우 주차 성공! 주차장 바로 앞에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다가 펼쳐지니 이보다 가까울 수 없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얕은 .. 2025. 4. 7. 제주 한라산 등반 가이드: 어리목 코스로 즐기는 최고의 트레킹 제주도 하면 푸른 바다를 떠올리기 쉽지만, 한라산은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다양한 등산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어리목 코스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길이죠.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리목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한라산 등반 코스 총정리한라산은 총 다섯 개의 등반 코스를 가지고 있어요.✔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코스성판악 코스 (9.6km) - 한라산 정상까지 가는 가장 긴 코스관음사 코스 (8.7km) - 성판악보다 경사가 심하지만 백록담을 감상 가능✔ 윗세오름까지만 가는 코스 (정상까지 가지 않는 코스)어리목 코스 (4.7km) -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완만한 코스영실 코스 (5.8km) -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 2025. 4. 6. 제주에서 만난 그림 같은 해바라기 풍경 - 에츠런팜 방문기 제주의 여름, 시원한 사려니숲길을 거닐다 보니 또 다른 관광지는 어디 없을까 싶어 지도를 살펴봤어요. 그러다 우연히 에츠런팜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본 적이 없었기에, “이곳에서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바로 출발했습니다.에츠런팜에서 만난 귀여운 조랑말입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준 건 작은 조랑말이었어요! 다리도 짧고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커다란 말들도 가까이 다가왔는데, 해바라기 보러 왔다가 말들에게 먼저 눈길을 빼앗겼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한참을 구경했답니다.제주 해바라기 구경 -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해바라기밭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삼삼오오 사진.. 2025. 4. 4. 강촌 레일바이크 체험기 - 친구들과 함께한 짜릿한 라이딩 매번 동네에서 술을 마시거나 게임방을 가는 게 반복되다 보니, 뭔가 색다른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남자 넷이서 강촌으로 레일바이크를 타러 떠나기로 했습니다. 즉흥적인 결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강촌 레일바이크 가격 정보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김유정 레일바이크였어요. 이곳은 강촌에서 가장 긴 코스로 유명하죠.4인용 레일바이크 가격: 40,000원 (1인당 10,000원)경강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는 35,000원이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곳도 가볼 계획입니다!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딱 좋았어요.출발 전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기다리는 동안 건물 안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예상 외로 분위기가 꽤 여성스러웠지만, 우리끼리 재미 삼아 다양한 포즈.. 2025. 4. 4. 두물머리 방문기 - 걷는 맛, 먹는 맛, 사진 맛 모두 즐긴 하루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절, 하남 스타필드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두물머리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즉흥적인 계획이었지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두물머리, 그때는 출입 제한 중!즐거운 마음으로 두물머리로 향하던 도중, 도로에 등장한 안내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두물머리 출입 제한"이라는 문구가 보였죠. 순간 당황했지만, 이미 온 김에 근처라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차를 계속 몰았습니다.다행히도 차량 출입만 제한되었을 뿐, 걸어서 들어가는 것은 가능했어요. 그래서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약 10분 정도 걸어서 두물머리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거리는 멀었지만, 맑은 .. 2025. 4. 3. 속초 영랑호 벚꽃 명소 , 봄날 산책으로 만나는 절경 속초는 바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호수도 많은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영랑호는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속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영랑호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며 호수 주변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곱게 물들며 호수 주변이 그림처럼 변하고, 겨울에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조용히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벚꽃이 피는 시기영랑호의 벚꽃은 .. 2025. 4. 2. 이전 1 다음